대전 하나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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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7년에 창단된 대전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K리그1 소속의 프로 축구단이다.
1997년 대전/충남 연고기업인 계룡건설, 동아건설, 동양백화점, 충청은행의 컨소시엄 형태의 기업구단으로 창단되었다. 하지만 1998년 IMF 구제금융 위기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기업들 중 동아건설, 동양백화점, 충청은행이 파산하였다. 그리고 2006년 구단 운영의 재정적 한계로 인해 계룡건설이 구단을 대전광역시에 매각하면서 시민구단으로 전환되었다. 2020년 하나금융그룹이 대전광역시로부터 구단을 인수하면서 다시 기업구단으로 전환되었다.
2003년 김은중, 이관우, 최은성의 활약으로 크게 선전하여, 평균 관중 19,082명 1위, 홈 승률 77.3% 1위, 단일 주중 경기 역대 최다 관중수 43,770명을 달성하면서 '축구특별시'라는 수식어가 붙은 구단이다.
2. 시즌별 일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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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사[편집]
3.1. 대전 시티즌 시절[편집]
2020 시즌 이전의 역사에 대한 내용은 대전 하나 시티즌/대전 시티즌 시절 문서 참고하십시오.
3.2. 대전 하나 시티즌[편집]
- 2019년
2019년 12월 16일, 시민 구단으로 운영하던 대전 시티즌 법인을 2019년 안으로 해산하고 다시 재창단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내용인 즉슨, 대전 시티즌의 내부 인사부터 선수단까지 대폭 개편되며, 하나금융그룹 산하의 신생 재단이 운영하는 신생팀으로 해체 후 재창단되고, 이미 황선홍 감독과 강철 코치가 구단에 합류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구단의 팀 컬러부터 역사, 문화, 이름 모든 것이 물갈이되면서 구단의 정체성이 훼손될 것에 대해 팬들이 큰 우려를 표했으며, 이러한 매각 상황에 대해 대전 시티즌 정상화추진위원회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12월 24일 이사회가 열려 대전 시티즌 법인 해산을 의결하였다. 법인은 2020년 1월 4일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과 영업 전부 양도 계약 체결 후 2020년 5월 청산됐다. 하나금융그룹과의 계약은 양수 대금은 7억원, 프런트는 희망 퇴직자 2명을 제외한 전원 고용 승계, 선수단은 41명 중 22명은 방출, 19명은 재계약하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대전 시티즌 선수 선발 비리 의혹이 불거진 직원도 포함하여 고용을 승계하는 것이며, 이와 관련하여 검찰 기소 여부에 따라 구단에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이유(명분 절차)로 과거 시민 주주에 대한 주식도 일괄 정리정돈 및 통지하였다.
하지만 구단의 팀 컬러부터 역사, 문화, 이름 모든 것이 물갈이되면서 구단의 정체성이 훼손될 것에 대해 팬들이 큰 우려를 표했으며, 이러한 매각 상황에 대해 대전 시티즌 정상화추진위원회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12월 24일 이사회가 열려 대전 시티즌 법인 해산을 의결하였다. 법인은 2020년 1월 4일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과 영업 전부 양도 계약 체결 후 2020년 5월 청산됐다. 하나금융그룹과의 계약은 양수 대금은 7억원, 프런트는 희망 퇴직자 2명을 제외한 전원 고용 승계, 선수단은 41명 중 22명은 방출, 19명은 재계약하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대전 시티즌 선수 선발 비리 의혹이 불거진 직원도 포함하여 고용을 승계하는 것이며, 이와 관련하여 검찰 기소 여부에 따라 구단에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이유(명분 절차)로 과거 시민 주주에 대한 주식도 일괄 정리정돈 및 통지하였다.
- 2020년
2020년 1월 4일, 오후 2시에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의 창단식이 거행되었다.#
기업 구단 전환 이후 구단의 초대 감독인 황선홍은 이날 인터뷰에서 축구특별시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며 1부 리그 승격이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시민 구단으로서 자금난에 시달리던 것과 달리 기업 구단으로 탈바꿈하면서 굵직굵직한 영입을 성사시키며 단숨에 1부 리그 승격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당초 대전 하나 시티즌이라는 명칭은 임시로 사용한 가칭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팀명 공모를 받았으나, 결국 정식 팀명으로 채택되었다. 새로운 엠블럼의 경우 기존 대전 시티즌의 엠블럼보다는 단순해졌으나, 대전 시티즌 창단 20주년 엠블럼의 디자인을 반영하여 제작됐다. 상징색의 경우, 기존 대전 시티즌의 자주색에 모기업 하나금융그룹의 녹색이 더해져, 대전 시티즌의 자주색과 하나금융그룹의 녹색이 상징색으로 정해졌다. 기존 대전 시티즌 팬들에게 최대한 거부감이 없도록 팀명과 엠블럼 등에서 팀의 정체성을 이어갔다.
한편 대전 하나 시티즌의 창단식을 통해 대전 시티즌의 문화와 역사를 잇겠다는 하나금융그룹의 의지를 확인한 대전 시티즌 정상화 추진 위원회는 1월 22일부로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기업 구단 전환 이후 구단의 초대 감독인 황선홍은 이날 인터뷰에서 축구특별시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며 1부 리그 승격이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시민 구단으로서 자금난에 시달리던 것과 달리 기업 구단으로 탈바꿈하면서 굵직굵직한 영입을 성사시키며 단숨에 1부 리그 승격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당초 대전 하나 시티즌이라는 명칭은 임시로 사용한 가칭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팀명 공모를 받았으나, 결국 정식 팀명으로 채택되었다. 새로운 엠블럼의 경우 기존 대전 시티즌의 엠블럼보다는 단순해졌으나, 대전 시티즌 창단 20주년 엠블럼의 디자인을 반영하여 제작됐다. 상징색의 경우, 기존 대전 시티즌의 자주색에 모기업 하나금융그룹의 녹색이 더해져, 대전 시티즌의 자주색과 하나금융그룹의 녹색이 상징색으로 정해졌다. 기존 대전 시티즌 팬들에게 최대한 거부감이 없도록 팀명과 엠블럼 등에서 팀의 정체성을 이어갔다.
한편 대전 하나 시티즌의 창단식을 통해 대전 시티즌의 문화와 역사를 잇겠다는 하나금융그룹의 의지를 확인한 대전 시티즌 정상화 추진 위원회는 1월 22일부로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2020년 1월 9일 본계약이 체결되면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었다.# 하나금융지주가 사무국 직원의 고용 승계와 함께 선수 7명 등 총 11명의 계약 해지자에 대한 비용을 전액 부담하게 되었다. 대전 하나 시티즌은 2020년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의 운영권을 갖고, 2021년부터는 경기장 관리권까지 얻어 경기장 전용사용권을 확보하였다.
허정무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재)하나금융축구단 이사장을 맡았고, 전력강화실장에는 김현태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 단장에는 김진형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을 데려오는 등 구단 중진을 한국프로축구연맹 출신으로 꾸렸다. 경영 부문은 민인홍 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가 맡게 되었다. 이후 구본상, 채프먼, 박용지 등 K리그 무대에서 검증된 자원들을 대거 수혈하며 선수단에도 전폭적인 투자에 나섰다. 바이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원 소속 팀인 전남 드래곤즈로부터 선수 하이재킹을 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전남이 재계약 과정에서 선수의 동의를 얻지 못해 협상이 결렬되었고, 이후 대전이 규정대로 선수를 영입한 것이기에 여론은 대전에게 호의적이었다. 이러한 여론에는 전남 구단이 해당 비시즌에 벌이고 있는 여타 행보들에 팬들이 납득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한몫했다.
한편 16년 가까이 갈라져 있던 서포터즈 퍼플 크루와 대저니스타는 대전 하나 시티즌이 주최한 '응원문화 발전을 위한 팬 간담회'에서 서포터즈 조직을 해체하기로 합의한 후 공식 해체했으며, 두 단체가 합병되어 새로운 서포터즈 대전 러버스로 거듭났다.#
4. 코칭 스태프 명단[편집]
5. 선수 명단[편집]
6. 역대 주요 선수[편집]
☆는 구단에서 지정한 공식 레전드다.
- 최은성 ☆ (1997~2011) - 대전의 창단 멤버. '수호천황'이라 불리며 등번호 21번을 달고 15년 동안 대전의 골문을 지켰다. 왼쪽 어깨에 대전 시티즌 엠블럼 문신을 할 정도로 대전을 사랑한 대전의 레전드다.
- 김은중 ☆ (1997~2003, 2014)
- 김정수 ☆ (1997~2003) - 대전의 창단 멤버. 대전의 사상 첫 정규 리그 1호골을 기록했다.
- 장철우 ☆ (1997~2005)
- 공오균 ☆ (1997~2006)
- 강정훈 ☆ (1998~2007)
- 김태완 ☆ (1997~2001)
- 이관우 ☆ (2000~2006)
- 김영근 ☆ (2001~2005)
- 이창엽 ☆ (1997~2005)
- 주승진 ☆ (2003~2008)
- 이승준 (2000~2005)
- 김종현 (2003~2005)
- 박철 (2003~2005)
- 데닐손 (2006~2007)
- 슈바 (2006)
- 고종수 (2007~2008)
- 김형일 (2007~2008)
- 박은호 (2011)
- 케빈 (2012)
- 김형범 (2012)
- 박주원 (2013~2021)
- 아드리아노 (2014~2015) - 2014년 K리그 챌린지 득점왕 수상
- 김동찬 (2016) - 2016년 K리그 챌린지 득점왕, MVP 수상
- 황인범 (2015~2018)
- 키쭈 (2018~2019)
7. 역대 감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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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역대 주장[편집]
9. 상징색[편집]
대전의 팀 컬러 자주색은 대전 팬들에게 대전의 상징이다. 대전 시티즌 시절의 클럽 송은 "영원토록 휘날려라 자줏빛 투혼"으로 시작됐고, 구단 상품을 비롯해 마케팅 자료 대부분이 자주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2016년에는 캐치프레이즈로 '자주자주'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채택하는 등 자주색은 명실상부한 대전의 상징이었다.#대전은 자주다
하지만 2020년 하나금융그룹이 대전 시티즌을 인수하면서 대전의 상징색에 하나금융의 하나그린색이 추가되었다. 20년 넘게 팀의 상징색이었던 자주색과 새로 추가된 하나그린색은 함께 대전 하나 시티즌의 대표 상징색이 되었고, 대전 하나 시티즌은 대전 시티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였음을 강조하며 대전 시티즌 창단 20주년 엠블럼의 디자인과 자주색을 대전 하나 시티즌의 엠블럼에 반영하였다.
하지만 2022년 대전이 마크론과 계약을 맺고 출시한 유니폼에 자주색의 비중이 크게 줄어들자 많은 대전 팬들이 이에 분노했고, "대전은 자주다"라는 현수막을 내걸며 구단에 강하게 항의했다. 팬들의 반발에 대전 프런트는 사과 성명을 내고 간담회를 열어 팬들에게 유니폼 출시 과정에 대해 해명하였고, 다음 유니폼부터는 자주색을 더 많이 사용하겠다는 것을 약속하였다.
10. 유니폼 및 스폰서[편집]
자세한 내용은 대전 하나 시티즌/유니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 등번호[편집]
자세한 내용은 대전 하나 시티즌/등번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2. 서포터즈[편집]
자세한 내용은 대전 러버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 인기[편집]
"대전은 축구특별시다. 팀에 합류하고 왜 그렇게 불리는지 알았다. 수많은 팬과 함께하는 홈에선 패한다는 생각이 안 든다. 원정에서도 열광적인 팬이 함께한다. 모두가 감사한 마음을 안고 뛴다. 올 시즌 마지막엔 다 같이 웃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2000년대 초반 대전은 김은중, 이관우 같은 스타 선수들을 앞세워 평균 관중 19,092명에 주중 최다 관중 43,077명을 기록함과 함께 스포츠서울 선정 올해의 인기 구단, 푸마 스포츠 투데이 선정 최우수 구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이었으며, 이로 인해 축구특별시라 불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2011년 터진 승부조작 사건을 시작으로 지속되는 성적 부진과 2부 리그 강등으로 점차 대전 시민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졌고, 대전 스포츠 팬들의 관심에 있어 한화 이글스에 완전히 밀려버렸다.
특히 2018년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해결하지 못한 김호 대표이사와 고종수 감독의 복귀에 많은 팬들이 반발했고, 부임 이후 잦은 사건사고와 논란이 일자 이에 불만을 가진 팬들과 구단이 심한 마찰을 빚으며 남아 있던 팬과 서포터즈마저 대전 구단에 등을 돌리게 되었다. 급기야 2019년에는 대전 시티즌 신인 선수 공개테스트 불법 행위 논란까지 일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대전 구단에 실망하게 되었다.
그러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으로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2018 아시안 게임에서 대전 프랜차이즈 스타 황인범의 맹활약을 앞세운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 2019 U-20 월드컵에서 김세윤과 이지솔의 활약으로 인한 준우승 성과 등으로 대전 시민들의 관심이 다시 대전 시티즌으로 향하기 시작했고, 2020년 하나금융그룹이 구단을 인수하고 기업 구단으로 전환하면서 김동준∙안드레 등의 거물급 선수들을 큰 이적료에 영입하면서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다시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집중됐다.
2021년 대전 콜 리더가 선수단에게 확성기로 투지를 촉구하는 모습이 화제가 됨과 동시에 이날을 계기로 급격하게 좋아진 대전의 경기력과 성적으로 다시 많은 대전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마사의 "승격, 그거 인생 걸고 합시다!" 한국어 인터뷰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면서 대전 시민들을 축구장으로 향하게 했고, 마사의 인터뷰처럼 대전은 프런트, 스태프, 선수, 팬 모두가 하나되어 인생을 걸고 승격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축구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고, 2021시즌 하반기 대전은 그야말로 K리그에서 화제의 중심이었다.
또한 축구 외적으로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팬 참여 이벤트, 대전 유니폼 착용 관람객 입장료 할인, 한밭종합운동장 고별 경기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팬 친화적인 마케팅과 지역 밀착 활동으로 2021 K리그 팬 프렌들리상을 수상하며 K리그 최고의 팬 친화적인 구단으로 탈바꿈했다. 강원과의 2021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구단이 원정 버스를 제공해주자 무려 4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을 했고, 이 인원들을 모두 태우기 위해 버스가 11대나 동원되었으며, 이 외에도 자차를 이용해 강릉으로 온 팬까지 합쳐 천여 명의 인원이 원정석을 가득 채웠다. 이날 강원이 대전에 제공한 원정석 900석 중 오전까지 남은 수량은 14석에 불과했다고 한다.#
2022 시즌에도 이러한 인기를 이어가며 김천 상무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천종합운동장의 원정석 800석을 빠르게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는 원정석 예매를 못한 대전 팬들이 원정석과 가까운 일반석에 앉아 조용히 대전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대전은 과거의 인기와 명성을 조금씩 되찾고 있으며, 2022년 K리그1 승격에 성공하면서 잊혀졌던 과거 축구특별시의 이름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2023년 2월 26일, 8년만에 돌아온 K리그1 홈 개막전에서는 무려 18,590명의 관중이 오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러한 구름 관중은 개막전에서만 그친 것이 아니라 3라운드 포항전(8,661명), 5라운드 서울전(15,793명), 7라운드 울산전(16,359명), 10라운드 제주전(13,777명)까지 14,636명의 평균관중을 기록하였다. 이는 K리그1 평균관중수 10,319명보다 4천여 명 많은 수치이며 축구특별시 대전의 위상을 보여주는 통계이기도 하다.
2023년 7월 12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모기업 하나은행의 홍보 모델이자 대전 출신인 안유진이 시축을 진행했다. 전북, 안유진의 영향으로 평일 경기인데도 20,592명의 관중이 들어서며 대전은 2023 시즌 K리그 주중 최다 관중 기록과 2023 시즌 대전 최다 관중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14. 응원[편집]
UEFA 유로 2016에서 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경기 종료 후 선수단과 팬이 함께 박수를 치는 것으로 주목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선수단과 팬이 함께 박수를 치는 것은 멀리 갈 것도 없이 국내에서 대전이 이미 하고 있었다. 대전에서는 이를 대전 박수라고 부른다.
대전에서는 경기 종료 후뿐만 아니라 경기 중에도 서포터즈가 대전 박수를 선보이는데, 콜 리더가 서포터만이 아닌 일반 관중에게도 참여를 유도하여 경기장의 온 관중이 함께 박수를 친다. 과거 시민 구단 시절에는 구단주인 대전시장이 경기장을 방문한 경우, 확성기로 "시장님 손 좀 높이 들어주세요"라고 말하며 대전시장도 대전 박수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15. 응원가[편집]
자세한 내용은 대전 하나 시티즌/응원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6. 응원단[편집]
자세한 내용은 대전 하나 시티즌/치어리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7. 홈구장[편집]
대전 하나 시티즌은 2022년에 25년간의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 시설에 관한 운영 및 관리 업무를 대전광역시로부터 수탁받았다.#
18. 클럽 하우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덕암축구센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9. 역사 승계[편집]
구단 인수 초기, 기존 대전 시티즌 역사 승계 문제 때문에 팬들이 우려를 표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우려와 다르게, 대전 하나 시티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전 시티즌 시절도 자신의 역사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프로축구연맹도 K리그 홈페이지의 대전 시티즌 소개 페이지에 "2019년 시민 구단으로 운영되던 '대전 시티즌'을 하나은행에서 인수, 2020년부터 '대전 하나 시티즌'이라는 이름으로 K리그에 참가"라고 명시함으로써 대전 하나 시티즌의 역사 승계를 인정하고 있다.
또한 대전 하나 시티즌의 엠블럼은 대전 시티즌 창단 20주년 엠블럼의 디자인을 반영하여 제작되었다. 그리고 대전 하나 시티즌은 대전 시티즌의 자주색과 모기업 하나금융그룹의 녹색을 상징색으로 정하여 역사 승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더하여 현재 대전 하나 시티즌의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모든 SNS는 기존 대전 시티즌 것을 그대로 이어받아 사용하고 있다.
대전 시티즌의 선수, 직원들과의 계약을 승계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었으나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는 7억 원의 구단 양수 대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고, 기존 선수단 중 계약이 만료되거나 해지된 경우를 제외한 선수 24명과 계약을 유지하고, 희망 퇴직자 2명을 제외한 사무국 직원 15명과 고용을 승계하기로 합의했다.기사1 기사2
새로운 대전 하나 시티즌과 기존 대전 시티즌이 별도의 법인이기 때문에 구단 역사가 승계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하나금융그룹은 금융회사이기 때문에 비금융회사인 대전 시티즌 법인의 지분을 취득해 소유 및 지배를 할 수 없다. 이는 금산분리 정책에 위배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하나금융그룹은 대전 시티즌 인수 과정에서 유권해석을 얻어 재단법인을 설립하여 대전 시티즌 법인의 자산을 인수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12][13] 새로운 법인이라 하더라도 대전 시티즌 법인과 계약을 통해 영업권과 영업자산을 양도받았으며, 기존 대전 시티즌 법인은 청산되었기 때문에 대전 하나 시티즌이 대전 시티즌의 역사를 승계한다고 보아야 한다.
20. 엠블럼[편집]
대전의 엠블럼은 축구 전문 디자이너 장부다가 줄곧 디자인을 맡아왔다. 새로운 엠블럼 제작에 있어 과거 대전 시티즌 시절 엠블럼은 현대 디자인 트렌드인 미니멀리즘과 다소 거리가 있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디자인이라는 비판이 존재했다.
2017년과 2020년에 제작된 창단 20주년 엠블럼과 대전 하나 시티즌 엠블럼을 살펴보면 확실히 이전보다 엠블럼의 디자인이 간결해졌다. 엠블럼 안에 있는 십자가 마크는 도로교통의 중심지인 대전을 상징하는 것과 동시에, 대전의 전(田)에서 따왔다. 엠블럼 위에 있는 봉황이 SL 벤피카나 토트넘 핫스퍼를 떠오르게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이 봉황은 백제금동대향로에서 가져온 것이다. 기존 엠블럼에 있던 봉황은 금동대향로에 포함되어 있어 상당히 작게 등장하기 때문에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창단 20주년 엠블럼에서는 봉황의 크기를 키워 부각시켰기 때문에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창단 20주년 엠블럼의 디자인은 현재 대전 하나 시티즌 엠블럼의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21. B팀[편집]
22. 레전드[편집]
23. 역대 FIFA 월드컵 참가 선수[편집]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골키퍼 최은성이 대표팀에 발탁되어 구단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에 출전하였으나, 이운재가 주전 골키퍼로 입지를 굳혀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아쉽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후 20년 가까이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으나, 2022년 들어 2부 리그 소속임에도 조유민이 벤투호에 꾸준히 승선하며 월드컵 출전에 대해 많은 팬들이 큰 기대를 품었다. 마침내 조유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최종 승선하면서 대전은 20년만에 월드컵 대표팀 선수를 배출하게 되었으며,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출전하여 대전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비록 카타르 월드컵 당시 대전 소속 선수는 아니었지만 대전의 프랜차이즈 스타 황인범도 조유민과 같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승선에 성공하였다.[14]
24. 타 구단과의 관계[편집]
24.1.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축구수도 더비[편집]
1996년 수원이 9번째로 K리그에 가입하고, 1997년에 대전이 10번째로 가입하면서 서로 K리그 신생 구단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IMF의 영향으로 대전의 컨소시엄을 이루었던 기업 중 대부분이 파산하면서, 상대적으로 거대한 모기업을 갖고 있던 수원과 큰 대비가 되었다. 그러던 중 PC통신에서 수원 팬들이 대전 팬들에게 광역 도발들을 시전했고,[15] 이것이 대전과의 관계 악화의 시발점이었다. 대전과 수원은 압도적인 전력 차가 존재했기 때문에 대전이 수원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았고, 수원은 대전에게 절대적인 우세를 점해왔다. 대전에도 김은중, 이관우 같은 선수들이 존재했지만, '대전 킬러'로 불린 수원의 산드로, 고종수, 데니스 같은 선수들을 대전이 버텨내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양 측 서포터간 폭력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난 것이 특기할 만한 점이다. 2001년 6월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가 시발점이었다. 2-2였던 후반 막판 주심의 착각으로 수원의 수비수 졸리에게 레드 카드를 뽑아들었는데, 졸리가 이를 무시하고 스크린 플레이에 참가했고 고종수는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대전의 선수단은 심판에게 강력하게 항의했고 대전의 서포터들이 경기장에 난입하면서 경기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대전의 서포터즈는 이 경기의 주심과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현상수배하는 전단을 돌렸고, 주심이 이들을 고소하는 사태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이후에 일어난 일들이 사태의 화룡점정을 찍게 된다. 한 달 후인 7월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대전의 서포터즈가 쇠파이프 등을 사용하여 폭력을 행사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의 발단은 수원의 서포터즈가 원정 팀의 응원석을 점거한 데서 시작되었다. 수원은 대전의 서포터들이 지난달 경기장에 난입한 일에 대하여 사과를 받기로 했으나,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원정 서포터 대상 입장료 할인, 지정 응원석 등의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이를 통보받고 도착한 대전의 서포터즈는 수원 측과 멱살잡이를 벌이고 쇠파이프를 휘둘러 의자를 부수었으며 경기 후에는 주차되어 있던 차량을 파손하는 등 30여 분간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서 체포되어 양 측 서포터즈 회장이 수원중부경찰서로 연행되었다. 체포된 대전 서포터즈는 대전 구단이 피해를 보상하는 조건으로 훈방되었으나 대전의 흑역사로 남은 큰 사건을 만들었다.
그 이후로도 위에 서술된 사건의 뺨을 칠 정도의 과격한 마찰이 지속적으로 일어났으며, 수원 서포터즈는 대전 원정만큼은 큰 각오를 하고 떠나야 했다. 다른 팀들의 더비 매치나 라이벌 매치처럼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관계가 아니었다. 축구수도 더비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그나마 폭력적인 마찰이 줄어든 비교적 최근의 일이고 2000년대 초중반 양 팀의 관계는 적 그 이상이었다.
2000년대 중반 들어서는 대전 시티즌이 연패를 당하는 등 분위기가 안좋은 상황 속에서 항상 수원에게 승리하여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일이 종종 발생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다해의 저주다. 2008년 7월 15일, 대전 시티즌 홈경기에서 이다해가 시축을 나섰는데 당시 대전은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고, 수원은 18경기 연속 무패와 리그 11연승을 달리고 있었다.[16]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대전은 수원을 1-0으로 꺾으면서 수원의 연승을 저지했다. 그리고 2012년에도 대전이 리그에서 승리 한 번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가 리그 1위인 수원을 홈에서 2-1로 꺾으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대전이 2부 리그로 강등된 이후에는 서로 만날 일이 없어졌으나, 2014년 대전이 놀라운 성적으로 2부 리그를 제패하고 2015년 1부 리그에 합류하면서 수원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대전은 2015 시즌에 극도로 부진했지만 전반기 유일한 1승을 수원에게서 따냈다. 그러나 대전이 2015년 K리그 클래식에서 최하위로 강등되면서 양 팀이 다시 만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는 김호가 대전의 대표이사로 오게 되고, 대전의 코칭 스태프와 주장이 수원 출신들로 구성되자 대전과 수원의 사이는 더욱 악화되었다. 감독 고종수, 수석코치 김진우, 2군 감독 이기범, 주장 오장은까지 모두 수원 출신이었다.
2020년 하나금융그룹이 대전 시티즌을 인수해 기업 구단으로 전환시키면서 대전의 강등으로 인해 사그라든 라이벌리가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리고 2021년 4월 14일, FA컵에서 양 팀의 오랜만의 대결이 있었는데 그 경기에서 수원이 2-1로 승리하였다.
2022년 승강 플레이오프 결과 대전이 승격, 수원이 잔류에 성공하며 2023년 K리그1에서 더비가 성사됐다.
2023년 3월 19일, K리그1 4라운드에서 대전은 빅버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에게 3:1로 승리하였다. 또한 이 경기에서 양 팀 서포터들은 서로 도발성 걸개를 걸며 라이벌리가 다시 부활했음을 알렸다. 재밌는 점은 경기가 끝난 후 수원 팬들이 패배에 분노하여 대전 콜을 하거나 대전 응원가를 따라 불렀으며, 돌아가는 대전 선수단 버스를 향해 박수를 치는 등 자신들의 새로운 흑역사를 만들었다.
7월 9일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수도 더비는 대전이 2대0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후반에 한골식을 허용하며 2대2로 종료되었다.
9월 23일에 벌어진 31라운드에서는 대전이 다시 홈으로 수원을 불러들여 김인균, 유강현, 티아고의 골로 3-1 승리를 거두며 정규 라운드 기준 수원 삼성에게 무패를 달렸다. 수원의 입장에서는 안병준의 PK 실축이 뼈아팠으며, 카즈키의 만회골이 터지긴 했으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또한 이 경기 이후 김병수감독이 경질당하며 수원의 입장에서는 뼈아픈 경기가 되었다.
정규 라운드 종료 후 두팀이 모두 하위 스플릿에 편성되면서 축구수도 더비가 한 경기 더 열리게 되었다. 이번엔 수원이 빅버드로 대전을 불러들이게 되었으며 대전은 이미 잔류를 확정 지은 반면 수원은 아직도 강등의 그늘을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고, 이날 수원이 이기면 탈꼴찌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수원이 2:0 앞서갔으나 후반 막판 두골을 헌납하면서 탈꼴찌에 실패했고, 이에 대전 팬들은 수원 강등을 외치며 강하게 수원을 조롱하기도 하였다.
24.2. 강원 FC[편집]
과거 대대강광이라 불리며 승강제 이전까지 늘 리그 꼴찌 다툼을 벌이기도 했으며, 2013년에는 대전과 강원 둘 다 2부 리그로 강등을 당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후 강원은 2016년 1부 리그로 승격을 하지만, 대전은 계속해서 승격에 실패하면서 두 구단 간 접점이 없었다. 그러나 2021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대전과 강원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강원의 볼보이들이 고의적으로 경기를 지연시키는 행동을 저질렀고, 경기 후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가 해당 사건을 옹호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대전의 강원에 대한 반감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대전 구단은 이후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해당 사건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등 해당 사건을 계기로 양 구단 간 사이는 급격히 나빠졌다.
2021 시즌 종료 후 대전의 이웅희가 강원으로 이적했는데, 이적이 발표되고 나서 자신의 SNS에 대전 팬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전하는 글까지 올린 것을 보면 당시 대전 팬들의 강원에 대한 반감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이후 2022년 대전 하나 시티즌 B와 강원 FC B의 대전 홈경기에서는 평소보다 많은 대전 팬들이 B팀 경기에 찾아와 강원을 상대로 강한 야유를 보내며 악감정이 아직 남아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23년 2월 26일 개막전 날 강원을 상대하게 되었고 2 대 0으로 승리하며 복수에 성공하게 됐다.
2023년 6월 7일 17R 강원 원정에서도 2:1로 승리하며 강원을 상대로 2연승을 이어가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 FC 볼보이 시간 지연 논란 문서 참고.
24.3. 부천 FC 1995[편집]
대전의 서포터즈가 부천의 서포터즈와 몇 차례 충돌하는 사건을 겪으면서 양 팀 간의 관계가 좋지 않은 편이다.
2016년 6월 29일, 부천 선수들의 거친 반칙으로 위험한 경기를 치르고 있던 대전은 후반 37분 부천의 바그닝요가 대전의 골키퍼 박주원의 어깨를 밟는 위험성 높은 행위를 하자 대전의 주장 김병석이 바그닝요에게 달려가 항의를 했다. 이 과정에서 양 팀 선수단이 뒤엉키며 몸싸움을 펼쳤고 자칫하다간 더 큰 충돌이 나올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문제는 부천의 서포터즈가 흥분하여 관중석 난간까지 달려와 이물질 투척과 함께 거친 욕설을 내뱉었다. 부천 서포터들의 목소리는 2층에 있는 기자석까지 생생하게 들릴 정도였으며, 경기를 관람하는 어린이 팬도 있으니 자제를 부탁한다는 장내 아나운서의 주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욕설을 내뱉었다. 부천 서포터즈의 과격한 행동에 흥분한 대전 서포터즈도 부천 서포터즈에 욕설을 내뱉으면서 양 팀은 선수단 간 충돌을 넘어 서포터즈 간 충돌로 번질 뻔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양 팀의 코칭 스태프 간 언쟁이 오갈 정도로 서로 감정의 골이 깊었던 사건이었다.
그리고 2017년 4월 15일, 부천의 서포터즈가 대전의 레반이 자신들에게 손가락 욕을 했다고 오해하여 대전과의 홈경기 종료 후 대전 선수단 버스 앞에서 레반을 모욕하는 내용의 걸개를 들고 과격한 행동을 하면서 대전과 부천의 관계가 극악으로 치달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 시티즌 대 부천 FC 문서 참고.
24.4. 경남 FC[편집]
과거부터 대전은 유독 경남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2007년부터 2020년까지 14년 동안 대전은 한 번도 경남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경남은 대전에게 있어 천적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17]
2011년 승부조작 사태로 팀이 망가질 대로 망가진 대전은 경남에게 7-1 대패를 당하기도 하였고, 2013년에도 6-0 대패, 2017년에는 2-0으로 앞서다가 내리 4골을 실점하면서 4-2로 역전패하는 등 단순히 지는 것을 넘어 참혹한 경기력으로 대패를 당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었다. 기업 구단으로 전환되고 야심차게 1부 리그 승격을 목표로 건 2020년에도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 경남과 1-1로 비기면서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모기업의 큰 투자를 바탕으로 경남 상대 2021년 3승 1패, 2022년 2승 1무 1패 등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으며, 2022 시즌 중반에는 경남의 핵심 공격수였던 윌리안을 바이아웃으로 영입했고, 2023 시즌에는 핵심 공격수 티아고마저 거액의 이적료에 영입하면서 대전과 경남의 상황이 역전되었다.
24.5. 전북 현대 모터스[편집]
2012년 대전의 레전드 최은성이 대전에서 방출되고 전북으로 이적했는데, 이에 대해 많은 대전 팬들이 최은성이 계속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전북 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최은성은 2014 시즌 중반 전북에서 은퇴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최은성 은퇴식의 진행을 대전도 함께할 수 있기를 대전이 요청했는데, 이를 전북이 흔쾌히 받아들이며 해당 은퇴식에 대전 구단 관계자와 대전 팬들도 같이 최은성의 마지막 모습을 배웅했다. 대전 팬들은 대전 시절 최은성의 등번호 21번과 ‘수호천황 최은성’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내거는 등 전북 서포터즈 MGB와 대전 서포터즈 대저니스타가 한마음으로 최은성 은퇴식의 퍼포먼스를 준비하기도 했다.
전북 서포터즈 MGB는 서포터즈석인 N석을 대전 서포터즈에게도 개방하였고, 대전 시절 최은성의 유니폼뿐만 아니라 대전 유니폼의 착용도 허용하며, 함께 최은성을 응원하고 은퇴를 축하해주는 등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가져왔다.#
24.6. 대전 코레일[편집]
같은 대전광역시 연고지로서 양 팀 간의 대전 더비를 기대할 수 있으나, 소속 리그가 달라서 FA컵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양 팀이 맞붙을 일은 없다.
그럼에도 양 팀이 같은 연고지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양 팀 간 선수 교류는 잦은 편으로, 두 팀에 모두 소속되어 본 선수도 많으며 한 시즌에 최소 한 명은 대전 하나 시티즌 출신 선수가 있을 정도이다.
25. 사건 사고[편집]
26. 문제점[편집]
27. 여담[편집]
- 엠블럼부터 구단의 로고나 이미지에 백제에 관련된 요소가 많은 편이며, 2013년에는 선수단이 백제 전통 옷과 갑옷을 입고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 대전 시티즌의 자주색과 하나은행의 녹색을 대전 하나 시티즌의 상징색으로 결정하면서, 자주색과 녹색을 상징색으로 사용하는 브라질의 플루미넨시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 하나금융그룹은 인수 전부터 공격적 투자를 예고했고,그대로 실현됐다. 성남의 김동준을 바이아웃 12억을 지불해 영입했고 인천의 박용지, 안산의 박진섭 등등 1, 2부를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게다가 브라질 1부 리그에서도 눈여겨 보는 유망주 안드레 루이스를 임대 영입하며 이전과 같은 가난한 시민 구단이 아님을 다른 K리그 구단에게 과시했다.
- 한 대전 팬이 커뮤니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전 시티즌 이적 시 옵션"에 대한 글을 게시했는데, 당연히 말도 안 되는 내용이나 생각보다 디테일한 옵션들과 절절한 내용으로 인해 일종의 밈이 되었다.#
- 구단명을 대전 한화 시티즌으로 혼동하는 사람이 간혹 있다. 하나와 한화의 발음이 비슷하고, 특히 대전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 구단 한화 이글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K리그를 잘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헷갈릴 수 있다.
- K리그2에서 유일하게 1위와 최하위를 모두 경험해본 팀이다.
- 대전에는 유명한 열성 팬 둘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인 최해문 씨는 최은성처럼 자신의 팔뚝에 대전 시티즌 시절 엠블럼을 문신으로 새겼고, 자신의 본적을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 1997번지로 해 놓았다. 또한 2021 시즌 중반기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의 실망스러운 모습에 확성기를 들고 투지 없는 모습을 질책하는 영상으로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이날 이후 대전의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 이후 한 유튜버가 기업 구단 전환 이후의 대전 구단의 엠블럼을 문신한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하였다.
다른 한 명인 함태훈 씨의 경우 자신의 아들 이름에 대전을 넣어, 아들의 이름을 함대전으로 지었다.
혁대형 보고있지? 마지막 스톰필드!대전 구단 창단 초기 서포터스 문화가 생소할 당시, 대전 서포터즈를 조직하고 응원가 가사를 쓰며 프런트로서 구단에서도 일을 했던 권혁대 씨가 2021년 10월 별세하며 많은 대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망 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노제를 지냈으며, 2021년 10월 10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 전 권혁대 씨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그리고 강원 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팬들이 권혁대 씨를 추모하는 걸개를 내걸기도 했다. 또 장부다 디자이너가 대전의 엠블럼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권혁대 씨의 의견이 반영되었다고 한다.
-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 2020년에는 대전이의 아들인 자주가, 2021년에는 대전이 본인이, 2022년에는 대전이의 아내인 사랑이가 출마했다. 자주는 11위, 대전이는 18위를 기록했다.
- 대전 하나 시티즌이 2022년 4월 14일 충청남도 연고 게임단 충남후에고 e스포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대전 하나 시티즌이 후에고의 네이밍 스폰서가 되면서 팀명이 DH.CNJ(대전하나 CNJ)로 변경되었다.
- 2022년 간담회에서 밝혀진 바로는 허정무 이사장은 주로 대전 선수단 운영 및 관리만 신경쓰며 이외의 경영적인 부분은 민인홍 대표가 맡아서 한다고 밝혔다.
- 2023년 개봉한 영화 드림에서 대전월드컵경기장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대전 하나 시티즌 유니폼도 상대팀 유니폼으로 나온다. 대전 구단이 지난 2020년 영화 제작 초기 당시부터 제작진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해는데 대전 구단과 ㈜옥토버시네마는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구단에서는 구단 앰블럼, 유니폼, 소속 선수, 대전월드컵경기장 등 영화 제작 과정에서 대전 구단 홍보를 지원했다.
- 앞선 이유로 드림의 주인공 박서준과 아이유를 개봉에 맞춰 대전 홈경기에 초대해 시축 등의 이벤트를 구상했으나 스케줄 문제와 더불어 둘 다 모두 대전 구단의 모기업 하나은행의 경쟁사 광고 모델이기 때문에 결렬됐다.#[18][19]
- 연예인 송중기가 고등학생 시기에 과거의 대전 시티즌 경기를 자주 보러 갔다고 밝혔다.
- 2023년 기준 2012 시즌 승강제와 스플릿 제도가 도입된 이래 1부 리그를 경험해 본 팀들 중 파이널 A(상위 스플릿)에 진출한 경험이 없는 유일한 구단이다.[20]
- 2023년 기준 2부 리그 강등 이후 가장 오랜시간 1부 리그로 승격을 하지 못한 구단이기도 하다.[21]
28. 둘러보기[편집]
[1] 대전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보수 공사 때문에 2014년 10월부터 시즌이 폐막할 때까지 잠시 홈으로 사용했다.[2] 대전월드컵경기장의 지반 및 잔디 보수 공사 때문에 2021년 8월부터 시즌이 폐막할 때까지 잠시 홈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2022년 10월에 한밭종합운동장이 철거됐기때문에, 대전과 좋은 추억을 함께했던 한밭종합운동장과 고별 경기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3] 現 제24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겸 제24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4] 2001 서울은행 FA CUP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우승.[5] 구단 최초의 선수 출신 감독대행.[6]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우승 및 K리그 클래식 승격.[7] 구단 선수 출신 감독대행.[8] 구단 최초의 선수 출신 감독. 원래는 이기범 감독이 내정됐으나 팬들의 반발 등으로 이기범 대신 고종수를 선임했다. 하지만 김호 대표이사가 감독 역할에 과도하게 개입하여, 고종수 감독은 바지감독이고 김호가 실질적인 감독이라는 내부고발이 터져나왔다.[9] 구단 선수 출신 감독대행.[10] K리그1 승격.[11] 2004년 에니키가 리그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동료 지아고와 함께 보인 세레머니다.[12]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는 모두 회사이며, 회사는 사단법인이다. 따라서 사단법인이 아닌 재단법인에 하나금융그룹이 출연하여 법인을 설립 및 지배하는 것은 금융회사의 비금융회사 소유 및 지배를 막는 금산분리 정책에 위배되지 않는다.[13] 영리법인과 비영리법인으로 나뉘는 사단법인과 달리, 재단법인은 민법 제32조에 근거하여 비영리법인으로만 활동해야 한다. 따라서 재단법인 활동 중 발생하는 이익은 구성원들에게 배분되지 못하며, 이를 어길 시 민법 제38조에 의해 처벌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클럽 규정 제1조에서 프로 클럽의 자격 요건을 "국내법을 근거로 설립된 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명시하여 주식회사와 사단법인뿐만 아니라 재단법인도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대전 하나 시티즌은 FC 안양과 수원 FC에 이어 K리그 세 번째 재단법인 구단이 되었다.[14] 이와 비슷한 사례로 대전 출신 김형일이 2010 남아공 월드컵, 김창수가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바 있다.[15] 이는 당시 1997년 수원과 대전의 모 경기에서 대전 선수의 도발성 골 세리머니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6] 대전은 과거 이다해를 시축자로 초청한 두 경기에서 수원이 모두 패한 것을 기억하고 이번에도 수원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왔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다해를 초청했다고 한다.[17] 2021년 6월 26일, 경남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15년 만에 경남 원정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18] 박서준은 국민카드, 아이유는 우리은행 CF 모델을 했다.[19] 이후 하나금융그룹 모델인 배우 이도현이 초청받아 시축을 했다.[20] 2부 리그로 강등된 경험이 있는 강원, 대구, 광주, 경남, 수원FC, 전남, 제주, 성남, 부산, 상무도 한 번은 파이널 A에 진출해 본 경험이 있다.[21] 2016년부터 2022년까지 8시즌을 2부 리그에 머물렀다.